서울 서초구, 버스정류장 ‘온돌의자’ 시민 호평
서초구 버스정류장 온돌의자
온돌의자는 나노탄소 면상발열체를 활용한 발열의자로 열효율이 높고 전력 소모가 적다. 가로 203㎝, 세로 33㎝ 크기다. 겨울철에는 40~42˚C의 따뜻한 온도를 유지한다. 대리석 3배 이상의 강도를 가진 이중안전강화 유리와 누전차단장치를 사용해 커피나 음료를 쏟아도 안전하다. 여름철에는 유리 재질 특성으로 외부보다 2도정도 낮은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시원하게 앉아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안전을 고려해 관리자 외에는 임의로 온도를 조절할 수 없도록 안전장치가 돼 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형배(78·서초동)씨는 “겨울철이면 차디찬 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 게 고역이었는데, 정류장에 따뜻한 의자가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추운 겨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잠깐이라도 따뜻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온돌의자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작은 불편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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