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푸드․ 애니모비, 道모금회에 각각 닭고기, 온라인수강증 전달-

경기도와 경기모금회가 무한돌봄 수혜자들에게 자립기반 마련의 기회를 늘리고 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창기)는 2일 저소득층에 온라인수강 및 식품 지원을 위한 무한돌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에는 김문수 경기지사, 신창기 경기모금회 회장, 홍창민 (주)애니모비 대표 및 윤준현 (주)에이스 푸드 대표 등이 참석해 4억4천만 원 상당의 온라인 수강증과 6천만원 상당의 닭고기를 지원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애니모비는 도내 저소득층 고교생 1천명에게 6개월간 온라인 수강증을 무료로 제공하며, (주)에이스 푸드는 닭고기 8,000kg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창민 대표는 “기업운영에 있어서 영리추구는 가장 중요한 목적이지만 사회적 기업운영 또한 포기할 수 없는 목표이다”라며 “이번 지원으로 도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신창기 회장은 “복지사회로 가는 길은 나눔 문화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작은 실천의 시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내 민간 복지지원이 더욱 확대되고 소외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모금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무한돌봄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모금회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무제한·무기한’으로 돕는 경기도의 대표 복지브랜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