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이열우 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부고] 이열우 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입력 2009-12-11 12:00
수정 2009-12-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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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 전 세계 챔피언 이열우씨가 10일 새벽 지병으로 사망했다. 42세.

고인은 1985년 프로 데뷔전을 판정승으로 장식한 뒤 1989년 헤르만 토레스를 9회 KO로 꺾고 세계권투평의회(WBC) 라이트플라이급 타이틀을 획득했다. 1990년에는 헤수스 로하스를 12회 판정승으로 누르고 세계권투협회(WBA) 플라이급 타이틀을 차지했다. 은퇴 후 대전에 체육관을 차리고 후진 양성에 힘썼다. 발인은 12일 오전 7시. 빈소는 대전 계룡병원. (042)601-7201.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09-12-1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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