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한채영의 아역을 맡았던 탤런트 이애정이 6일 오전 11시30분 20세의 나이에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애정은 지난해 한양대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했으며 그해 6월 ‘점프’ 시즌2에 카메오 출연한 것을 마지막으로 뇌종양이 발견돼 지금까지 투병 생활을 해왔다. 이애정은 초등학교 6학년인 1999년 어린이 교육드라마 ‘어린 왕자’로 데뷔했다. 이후 ‘베스트 극장’‘전설의 고향’‘카이스트’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빈소는 경기 광명시 철산동 광명성애병원. 발인은 8일 오전 7시.(02)2689-9153.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2007-09-0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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