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안방컴백 1년만” 명세빈·이현우 ‘웨딩’서 열애

“우리도 안방컴백 1년만” 명세빈·이현우 ‘웨딩’서 열애

김미경 기자
입력 2005-08-18 00:00
수정 2005-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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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미니시리즈 ‘웨딩’의 다른 주인공 2명도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MBC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끝으로 1년간 안방극장에서 모습을 감췄던 이현우와 명세빈이 다시 연인으로 만났다. 같이 출연했던 ‘결혼하고’에서 코믹한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밀고 당기는 사랑을 펼쳤다면 ‘웨딩’에서는 다소 우울한(?) 삼각관계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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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빈
명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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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이현우
그동안 출연한 드라마들마다 다소 뻔뻔(?)하면서도 매너 좋은, 그래서 매력있는 캐릭터를 맡아온 이현우는 외교부 10년차 실장인 ‘서진희’로 등장한다. 회사 후배인 ‘한승우’(류시원 분)의 첫사랑을 가로채는, 냉정하고 자신만만한 캐릭터. 모든 일에 자로 잰 듯 하지만 겉으로는 승우보다 친화력이 있고 서글서글하고 농담도 잘하는 세련된 매너의 ‘플레이보이’처럼 보인다. 그러나 승우의 첫사랑 ‘신윤수’(명세빈 역)를 만나 그녀의 섬세한 따뜻함에 끌린다. 결국 윤수와 결혼을 결심하고 프랑스로 함께 떠나는데….

두 남자로부터 동시에 사랑을 받는 윤수역의 명세빈은 ‘결혼하고’에서 보였던 발랄한 노처녀 이미지에서 벗어나 차분하고 사려깊은 ‘플로리스트’로 돌아왔다. 오랫동안 승우를 좋아했지만 스스로 포기한 뒤 진희를 만나 다시 마음의 문을 연다. 자신과 전혀 다른 세나(장나라 분)를 부러워하고 좋아하는,‘천사표’의 면모도 보일 예정.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5-08-1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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