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사이트]www.joung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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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10-27 00:00
수정 2003-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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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리석고 못난 변명은 ‘시간이 없어서’라는 말이다.(에디슨)” “공짜 치즈는 쥐덫에만 놓여있다.(러시아 속담)”

동서고금의 명언이나 멋진 영화의 대사를 인용해 재치있게 한마디 하고 싶을 때가 있다.문제는 이럴 때 막상 머릿속에서는 필요한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이제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좋은글’(www.joungul.co.kr)을 클릭해보자.

이곳은 말 그대로 좋은 글귀만 모아놓은 사이트.고전 문학의 한 장면,동서양의 수많은 속담·훈화,각계의 명연설까지 모두 수록했다.

홈페이지 운영자가 엄선한 시와 이야기를 훑어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네티즌이 올리는 글귀도 흥미롭다.연애편지를 끝 맺으며 적어 넣으면 좋을 사랑 이야기,가슴 아리게 슬픈 시구도 가득하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코너는 ‘독후감’.초등학교 시절 이후 독후감을 써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오늘 당장 책을 한 권 읽고 어렸을 적 기억을 되새기며 감상을 적어내려가도 좋겠다.다른 사람이 이미 써 놓은 독후감을 보면서 다음에 읽을 책을 여유롭게 고를 수도 있다.별자리에 얽힌 신화 이야기를 읽으면 교양도 쌓고,건강한 웃음이 담긴 유머를 통해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수 있다.

삶에 대한 갖가지 정보도 녹아 있다.‘철길에 왜 돌을 깔아놓아야 하는지’,‘야한 생각을 하면 정말 머리가 빨리 자랄까.’ 등 일상에서 궁금할 법한 ‘지식’도 소개했다.숙취를 제거하는 법,목 주름을 예방하는 법 등 삶 속에서 꼭 필요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사이트 운영자는 “함께 나누고 싶은 좋은 글을 읽으면서 따스한 세상의 맛을 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연기자 anne02@
2003-10-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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