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 생산 급증 지난해보다 25.6% 늘듯

디지털카메라 생산 급증 지난해보다 25.6% 늘듯

입력 2003-02-15 00:00
수정 2003-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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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털카메라 생산 규모가 향후 3∼4년안에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14일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 등에 따르면 올해 국내 디지털카메라 생산 규모는 금액기준 2억 81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지난해 2억 2400만달러보다 25.6% 늘면서 세계시장 비중도 3.0%에서 3.5%로 확대될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에는 2억 9700만달러로 5.5%,2005년에는 3억 6800만달러로 24.1%,2006년엔 3억 9900만달러로 8.5%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비해 세계 시장규모는 지난해 74억500만달러에서 올해는 80억 3500만달러,2004년 82억 9300만달러,2005년 83억 800만달러,2006년 83억 5100만달러로 0.2∼8.5%의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타이완은 판매액이 10억 9500만달러,중국은 4억 9500만달러로 예상되며 아시아 지역의 생산규모는 27억 5100만달러로 전세계의 34.2%를 차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정은주기자
2003-02-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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