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가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대박의 꿈을 이룰 조짐이다.주말 관객 수 1∼6위에 5편이 포진한 것.연휴 극장가를 독식한 ‘가문의 영광’은 3주째 1위를 고수했다.
지난 30일에 전국 관객수 300만을 돌파했다.3주째 2위를 지킨 ‘연애소설’도 만만치 않다.개봉과 동시에 3위에 오른 ‘도둑 맞곤 못살아’는 좌석점유율이 그다지 높지 않아 대박을 장담하기는 빠르다.
‘오아시스’의 뒤늦은 선전도 눈에 띈다.스크린 수는 줄었지만 좌석점유율은 61%로,지난주보다도 높아졌다.‘보스상륙작전’도 전국 관객 100만을 넘어섰다.이번 주말에 ‘YMCA야구단’이 가세하면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한국영화계,모처럼 축포를 터뜨려도 좋을 듯 싶다.
김소연기자 purple@
지난 30일에 전국 관객수 300만을 돌파했다.3주째 2위를 지킨 ‘연애소설’도 만만치 않다.개봉과 동시에 3위에 오른 ‘도둑 맞곤 못살아’는 좌석점유율이 그다지 높지 않아 대박을 장담하기는 빠르다.
‘오아시스’의 뒤늦은 선전도 눈에 띈다.스크린 수는 줄었지만 좌석점유율은 61%로,지난주보다도 높아졌다.‘보스상륙작전’도 전국 관객 100만을 넘어섰다.이번 주말에 ‘YMCA야구단’이 가세하면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한국영화계,모처럼 축포를 터뜨려도 좋을 듯 싶다.
김소연기자 purple@
2002-10-02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