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하반기에 외화차입금의 만기가 집중돼 일시적으로 외화자금부족현상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영린 외환분석팀장은 18일 “올 들어 외화차입 가산금리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등 차입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나 하반기에는 국내 금융회사들의 중장기 외화차입금 47억달러가 만기 도래한다.”면서 “금융회사들의 신용회복지연까지 겹칠 경우 일시에 외화차입금 수요가 집중,가산금리가 오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따라서 각 금융회사들은 외화자금 사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외화차입 여건악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미현기자
김영린 외환분석팀장은 18일 “올 들어 외화차입 가산금리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등 차입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나 하반기에는 국내 금융회사들의 중장기 외화차입금 47억달러가 만기 도래한다.”면서 “금융회사들의 신용회복지연까지 겹칠 경우 일시에 외화차입금 수요가 집중,가산금리가 오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따라서 각 금융회사들은 외화자금 사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외화차입 여건악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미현기자
2002-07-19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