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이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으로 우뚝 섰다. 27일 새벽(한국시간)프랑스 칸에서 막을 내린 제55회 칸영화제에서 임 감독은 출품작 ‘취화선’으로 이같은 영예를 차지했다.
한국 영화가 세계 최고 수준의 영화제로 꼽히는 칸영화제에서 본상을 받기는 처음이며, 이에 따라 한국영화 시장은앞으로 국내외적으로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기대된다.
임권택 감독은 1981년 ‘만다라’로 베를린영화제 본선무대에 첫 발을 디딘 것을 시작으로 87년 ‘씨받이’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강수연)을 낚았고, 89년에는 ‘아제아제 바라아제’를 통해 모스크바 최우수 여우주연상(강수연)까지 석권했다. 이번에 칸영화제 감독상을 받음으로써그는 이제 명실상부한 세계적 감독으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칸 손정숙특파원 jssohn@
한국 영화가 세계 최고 수준의 영화제로 꼽히는 칸영화제에서 본상을 받기는 처음이며, 이에 따라 한국영화 시장은앞으로 국내외적으로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기대된다.
임권택 감독은 1981년 ‘만다라’로 베를린영화제 본선무대에 첫 발을 디딘 것을 시작으로 87년 ‘씨받이’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강수연)을 낚았고, 89년에는 ‘아제아제 바라아제’를 통해 모스크바 최우수 여우주연상(강수연)까지 석권했다. 이번에 칸영화제 감독상을 받음으로써그는 이제 명실상부한 세계적 감독으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칸 손정숙특파원 jssohn@
2002-05-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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