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5호선에 축구열차

지하철5호선에 축구열차

입력 2002-04-29 00:00
수정 2002-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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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철도공사는 ‘월드컵 D-30’인 새달 1일부터 5호선에 ‘월드컵 성공기원 축구열차’를 운행한다.

축구열차는 6호선의 ‘월드컵 열차’에 이어 도시철도공사가 월드컵대회 분위기 고조를 위해 마련한 지하철 이벤트 2탄이다.우리팀의 16강 진출은 물론 32개 참가국의 페어플레이를 기원하는 작품이 설치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이벤트도펼쳐진다.

전동차 1·3·5·7번째 칸에는 미술작가 김상숙씨의 작품‘공간재단’이 설치되며 2·4·6·8번째 칸은 ‘함께하는월드컵’이란 이름으로 일반시민이 참여해 만들어가는 공간이다.특히 이곳에서는 즉석 카메라를 이용,시민의 모습을 찍어주는 한편 시민은 자신의 사진에 월드컵에 대한 기원문을짧게 적어 부착하게 된다.

전동차 외벽에는 거스 히딩크 감독,차범근 축구해설가를 비롯해 월드컵대표팀 선수들의 사진을 부착해 월드컵 16강 진출에 힘을 실어준다.

축구 열차는 6월30일까지 평일 4회,주말 6회 운행된다.

조덕현기자 hyoun@
2002-04-2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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