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의 호루라기를 불자/ 내부고발 생생한 사례 싣습니다

양심의 호루라기를 불자/ 내부고발 생생한 사례 싣습니다

입력 2002-03-04 00:00
수정 2002-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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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매일이 우리 사회의 부패 추방을 위해 공직 내부의 비리 고발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지난 1월25일부터 2주간 벌인데 이어 4일부터 참여연대와 공동으로 ‘양심의 호루라기를불자’ 기획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대한매일·참여연대 공동기획 ‘양심의 호루라기를 불자’는 총 5부 20회로 구성되며 오는 6월까지 매주 1회 다양한기획물로 꾸며집니다.정치·행정·경제 등 우리 사회의 부패 취약분야를 집중 점검하고 내부자 고발의 생생한 사례들과,내부고발자 보호제도가 정착된 선진국의 경험들을 상세히 소개합니다.부패행위 관련자들에 대한 익명 인터뷰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국민 전체의 이익보다는 자기 조직과 상관의 이해관계를 중시하는 잘못된 사회인식을 해부하고 이를 바로잡는 데에도 역점을 둘 것입니다.

특히 오는 6월의 지방선거에서 예상되는 금권·관권선거를막기 위한 공익제보 운동을 힘차게 추진할 계획입니다.지난1월 출범한 부패방지위원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고 부패방지 활동을 벌이고 있는 다양한 민간단체들과 연계해국가적 반부패 시스템을 구축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이를 위해 내부고발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박흥식(중앙대·행정학)교수 등 학계와 법조계 인사 7명으로 자문그룹을 구성했으며,이와 별도로 변호사 등 14명이 참여하는 공익제보 지원 변호인단을 구성했습니다.

대한매일·참여연대 공동기획 ‘양심의 호루라기를 불자’에 국민과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자문그룹.

박흥식(중앙대 행정학)·하태권(서울산업대 행정학) 교수,김창준·이상희·하승수 변호사,이태호 참여연대 정책실장,우필호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단 실행위원장. ◆지원 변호인단.

김창준(법무법인 세경)·박서진(덕수)·이상희(한결)·고지환(로서브)·김대현(한맥)·김태선(한누리)·노성환(상록)·이재성(TLBS)·장유식(참여연대 공익법센터)·안병희·고성규·최승욱·최수영·이영수(이상 개인)·이철재(노무사)
2002-03-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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