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대신 화장을”

“매장 대신 화장을”

입력 2001-09-11 00:00
수정 2001-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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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문화개선운동본부가 11일 오후 2시 대전 둔산 평송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우리나라의 장례문화를 화장으로 바꿔 나가기 위한 국민의식개혁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창립총회에서는 축사,결의문 채택,화장·장기기증 유언남기기 서명식 등을 갖는다.

공동대표는 김득수 천주교연령회 연합회장,김종림(金鍾林)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상임대표(전 서울신문 이사),김혁동(金赫東) 배재대 교수,유덕희(柳悳熙) 경동제약 회장,이종구(李鍾九) 전 국방부장관 등 5명이 맡는다.

김종림 공동대표는 “국토가 좁은 우라나라에서 매장문화가 지속된다면 묻을 땅이 없어진다”며 “화장을 한다면 자연히 국토보전이 되고 환경보전이 되기 때문에 법이나 규정이아닌 시민운동차원에서 화장을 권장하기 위해 모이게 됐다”고 말했다.

2001-09-1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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