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합] 힐러리 클린턴 미 연방 상원의원이 청문회에출석한 폴 월포위츠 국방부 부장관이 남편을 비난하는 것에 발끈해 조지 W 부시 대통령 부자를 싸잡아 비난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고 뉴욕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힐러리 의원은 전날 상원 예산위원회에출석한 월포위비츠 부장관이 클린턴 행정부에서 무시된 국방예산 수요를 보충하기 위해 180억달러가 필요하다며 국방비 급증을 클린턴 전대통령의 탓으로 돌리는 것에 기분이 상해 있다 “국방예산을 절감한다는 것은 장기적으로있을 수 없다”는 대목에서 냉정을 잃고 월포위츠의 말을끊고 나섰다.
힐러리는 8년간 백악관 안주인 생활을 한 점을 들어 “나는 예산안이 어떻게 수립되는지를 조금은 알고 있다”면서월포위츠 부장관에게 백악관에서 이뤄진 예산안 작성에 배제됐다는 주장이 사실인지를 여부를 따져 물었다.
힐러리 의원은 속사포처럼 할 말을 모두 쏟아낸 뒤 월포위츠의 발언을 듣지 않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으며 이후 청문회는 그가 빠진 채 진행됐다.
이 신문에 따르면 힐러리 의원은 전날 상원 예산위원회에출석한 월포위비츠 부장관이 클린턴 행정부에서 무시된 국방예산 수요를 보충하기 위해 180억달러가 필요하다며 국방비 급증을 클린턴 전대통령의 탓으로 돌리는 것에 기분이 상해 있다 “국방예산을 절감한다는 것은 장기적으로있을 수 없다”는 대목에서 냉정을 잃고 월포위츠의 말을끊고 나섰다.
힐러리는 8년간 백악관 안주인 생활을 한 점을 들어 “나는 예산안이 어떻게 수립되는지를 조금은 알고 있다”면서월포위츠 부장관에게 백악관에서 이뤄진 예산안 작성에 배제됐다는 주장이 사실인지를 여부를 따져 물었다.
힐러리 의원은 속사포처럼 할 말을 모두 쏟아낸 뒤 월포위츠의 발언을 듣지 않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으며 이후 청문회는 그가 빠진 채 진행됐다.
2001-07-2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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