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히트상품’이 없다

한국 ‘히트상품’이 없다

입력 2001-05-25 00:00
수정 2001-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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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에서 1위인 우리나라 제품이 76개로 중국의 6분의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수출경쟁국인 홍콩, 대만보다도 적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朴勝祿 연구위원)이 무역분류 기준 HS품목(관세통계통합품목) 4,200개를 대상으로 시장점유율 기준 수출경쟁력을 조사한 결과다. 이에따르면 99년 한국의 1위 제품은 76개였다. 미국이 924개로가장 많았고 독일 694개,프랑스 203개,영국 121개였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이 460개로 가장 많고 일본 326개,홍콩 206개,대만 122개다. 우리나라의 1위 제품 중 고부가가치 제품은 액정표시장치(LCD) 및 발광다이오드(LED) 등 일부에불과하고 직물이나 낚시대,헤어핀 등 경공업 제품이 대부분이어서 수출전망을 더욱 어둡게 했다.

세계시장 1∼5위까지 품목도 한국은 482개인데 비해 일본1,459개,중국 1,428개,홍콩 929개,대만 708개 등이었다.

임태순기자 stslim@

2001-05-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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