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 대륙이 사회주의 경제체제의 마지막 잔재인 노동자의 ‘레이오프(Lay off·일시해고)제도’를 폐지할 방침이다.올해중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앞두고 중국 국내 기업들의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27일 폐막된 ‘국무원 사회보장 공작회의’에서중국 동북부 지역의 산업 중심지 랴오닝(遼寧)성과 1개 성·자치구의 1개 도시를 선정,시범적으로 레이오프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중국의 이같은 방침은 WTO의 가입 후의 세계시장 경쟁에 적응할수 있는 기업 고용시스템의 유연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기업들은노동자의 고용과 생활을 보장하는 ‘계획경제의 보루’를 청산,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khkim@
중국 정부는 지난달 27일 폐막된 ‘국무원 사회보장 공작회의’에서중국 동북부 지역의 산업 중심지 랴오닝(遼寧)성과 1개 성·자치구의 1개 도시를 선정,시범적으로 레이오프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중국의 이같은 방침은 WTO의 가입 후의 세계시장 경쟁에 적응할수 있는 기업 고용시스템의 유연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기업들은노동자의 고용과 생활을 보장하는 ‘계획경제의 보루’를 청산,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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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1-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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