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분단을 소재로 한 박찬욱 감독의 휴먼드라마 ‘공동경비구역 JSA’(제작 명필름)가 개봉 118일만인 4일 서울관객 245만명을 넘어 마침내 국내 최다관객동원 기록을 경신했다.99년 강제규 감독의 ‘쉬리’가 세운 한국영화사상 최고 흥행기록(한국영화연감기준 서울관객 244만8,399명)을 불과 1년만에 깬 셈이다.
지난해 9월9일 개봉된 영화는 10일만에 서울관객 100만명,47일만에 200만명을 동원하는 등 꾸준히 다양한 기록을 세워왔다.순제작비 30억원에 마케팅비를 포함,총 45억원이 투입된 영화는 지난해 한국영화의국내시장 점유율을 32%대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도 평가된다.
황수정기자 sjh@
지난해 9월9일 개봉된 영화는 10일만에 서울관객 100만명,47일만에 200만명을 동원하는 등 꾸준히 다양한 기록을 세워왔다.순제작비 30억원에 마케팅비를 포함,총 45억원이 투입된 영화는 지난해 한국영화의국내시장 점유율을 32%대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도 평가된다.
황수정기자 sjh@
2001-01-0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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