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단속이 교통 사망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음주운전 집중 단속 기간이었던 지난 6월부터 10월말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513명으로 집중 단속 실시 이전(1∼5월)의 544명에 비해 31명(5.6%)이 감소했다.
특히 집중 단속 시간인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사망자는 59명에서30명으로 29명(49.1%)이나 감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경찰서 자체적으로 주 1,2회 해 오던 음주단속을 지난 6월부터는 모든 경찰서(18개서)가 동시에 주 3회 이상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사고 다발지역에서의 단속을 강화,음주운전은 물론 교통사고까지 예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음주운전 집중 단속 기간에 모두 1만1,754명의 주취 운전자를 적발,5,222명은 면허취소하고 나머지 6,532명은 면허정지 처분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23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음주운전 집중 단속 기간이었던 지난 6월부터 10월말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513명으로 집중 단속 실시 이전(1∼5월)의 544명에 비해 31명(5.6%)이 감소했다.
특히 집중 단속 시간인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사망자는 59명에서30명으로 29명(49.1%)이나 감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경찰서 자체적으로 주 1,2회 해 오던 음주단속을 지난 6월부터는 모든 경찰서(18개서)가 동시에 주 3회 이상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사고 다발지역에서의 단속을 강화,음주운전은 물론 교통사고까지 예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음주운전 집중 단속 기간에 모두 1만1,754명의 주취 운전자를 적발,5,222명은 면허취소하고 나머지 6,532명은 면허정지 처분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2000-11-24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