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電 파업…24일 돌입 앞두고 우려

韓電 파업…24일 돌입 앞두고 우려

입력 2000-11-22 00:00
수정 2000-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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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이 파업을 하면 암흑세상이 올까.

많은 국민들이 24일로 예정된 한국전력 노조의 파업을 앞두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말하면 파업에 돌입해도 대규모 정전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같다.전력 비상운영인력을 상당부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한전에 따르면 전력 운영인력은 2만6,000여명으로 조합원이 2만1,000여명,비조합원이 5,000여명이다.

한전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비조합원과 퇴직자,협력업체 직원 등으로구성된 비상운영인력 9,500여명을 확보,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더구나 근무 시스템이 3교대여서 이들을 적절히 활용하면 전력 비상운영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전광삼기자 hisam@
2000-11-22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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