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최수민 ‘한국新 물살’

수영 최수민 ‘한국新 물살’

입력 1999-10-13 00:00
수정 1999-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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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민(서울)은 수영에서 값진 한국신기록을 세웠고 여자 역도의 윤이숙(충북)은 한국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또 여자 육상의 이명선(전북)과 여자 양궁의 윤미진(경기)은 대회신기록으로정상에 올랐다.

최수민은 12일 인천시립수영장에서 열린 제80회 전국체육대회 이틀째 수영여고부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13초78로 역영,3년만에 한국기록을 0.46초 단축했다.

윤이숙은 주안초등학교에서 열린 역도 여자 일반부 63㎏ 인상에서 92.5㎏을들어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한 뒤 용상(112.5㎏)을 더한 합계(205㎏)에서 한국타이 기록으로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이명선은 육상 여자 일반부 포환던지기 결승에서 한국기록에 0.29m 모자란 18.5m로 대회기록을 갈아 치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궁 여고부의 윤미진도 70m에서 339점을 얻으며 1위로 대회신기록을 세웠다.육상 100m 남자일반부 결승에서는 김상도(인천)가 10초75로 골인하며 금메달을 얻었다.

그러나 신기록 기대를 모았던 양궁 여자 일반부의 김조순(충남)과 이은경(서울)은 70m에서 각각 326점(9위)과 320점(22위)으로 부진했다.

시드니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역도 여자 일반부 75㎏급의 김순희(경남)는 인상(100㎏) 용상(130㎏) 합계(230㎏)를 휩쓸어 3관왕이 됐다.김순희는새달 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하느라 세계신기록 도전에는 나서지 않았고 용상과 합계에서만 대회신 2개를 세웠다.

인천대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남고부 예선에서는 삼일상고(경기)가 홈팀 송도고를 72-65로 이겨 8강에 올랐다.

동인천여중에서 열린 배구 남자일반부 준결승전에서는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인천 특별취재반
1999-10-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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