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2일 2000년 1조원 규모의 벤처투자기금 조성과벤처타운 조성 등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5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5개정책방향에는 ▲벤처기업 자금부담 완화를 위한현금결제 비중 제고 ▲벤처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지원 ▲중소·벤처기업 제품에 대한 수요기반 확충 등이 포함돼 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 1회 전국중소기업인대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21세기는 중소기업의 역할이 커지는 시대로 중소·벤처기업은 중산층 육성 및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사회안정에도 기여도가 큰 만큼 정부는 확고한 결의를 갖고 육성해 나갈 것”이라면서 관계부처에 5개정책 방향의 세부실천계획을 마련토록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또 “일부에서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개혁이 부진하다며 우리의 중소기업 중심 정책이 위험하다고 지적하는 만큼 중소기업 스스로 구조조정과 경영합리화 등 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아울러 벤처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4∼5년간 젊은 우수인재 1,000여명을 선발,미국 유수 대학의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프로그램등에 파견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에 ‘종합 벤처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특히 패션,영상,멀티미디어 등 벤처기업들이 모여 있는 전국 20여개 지역을 벤처타운으로 조성하고 초고속 정보통신망의 우선 구축 등 관련 인프라를최우선적으로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21세기에 대비한 중소기업의 역할 및 중소기업상등을 담은 ‘중소기업헌장’을 채택하고 중소기업의 쉼없는 모험과 도전정신을 다짐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 1회 전국중소기업인대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21세기는 중소기업의 역할이 커지는 시대로 중소·벤처기업은 중산층 육성 및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사회안정에도 기여도가 큰 만큼 정부는 확고한 결의를 갖고 육성해 나갈 것”이라면서 관계부처에 5개정책 방향의 세부실천계획을 마련토록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또 “일부에서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개혁이 부진하다며 우리의 중소기업 중심 정책이 위험하다고 지적하는 만큼 중소기업 스스로 구조조정과 경영합리화 등 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아울러 벤처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4∼5년간 젊은 우수인재 1,000여명을 선발,미국 유수 대학의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프로그램등에 파견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에 ‘종합 벤처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특히 패션,영상,멀티미디어 등 벤처기업들이 모여 있는 전국 20여개 지역을 벤처타운으로 조성하고 초고속 정보통신망의 우선 구축 등 관련 인프라를최우선적으로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21세기에 대비한 중소기업의 역할 및 중소기업상등을 담은 ‘중소기업헌장’을 채택하고 중소기업의 쉼없는 모험과 도전정신을 다짐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1999-10-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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