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섬유 부흥없이 한국 섬유 미래없다”

“대구 섬유 부흥없이 한국 섬유 미래없다”

입력 1999-04-09 00:00
수정 1999-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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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아시아의 섬유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밀라노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간담회가 8일 文熹甲 대구시장과 車一錫 대한매일신보사 사장,鄭佑泳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朴龍寬 섬유산업협회회장 등 대구지역 섬유관련단체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에서 열렸다.

車사장은 이자리에서 “대구 섬유산업의 부흥없이는 한국 섬유산업의 미래도 없다”고 강조하고 “밀라노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한매일이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車사장은 “5월 대구 섬유축제에 대한매일이 전국 대학생 패션쇼를 개최,밀라노 프로젝트 붐 조성에 한몫을 하겠다”고 밝혔다.

文시장은 “밀라노 프로젝트는 대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내 섬유산업전체를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국가적 차원의 사업인만큼 중앙언론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대한매일의 적극적인 성원에 대구시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鄭이사장은 “대한매일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밀라노프로젝트를 통해대구섬유산업이 거듭날 수 있도록 언론의 지속적인 관심과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白煜基 동국무역 회장,任昌坤 대구패션디자인연구센터 소장,金海洙 대구경북염색공업조합 이사장,權星基 태왕물산 회장,金佑鍾 대구패션사업조합 이사장,李昇柱 국제염직 회장 등이 참석,의견을 나누었다.
1999-04-0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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