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쟁력에 도움” 이유/대한매일·사회문화연 조사
일본문화 개방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74%로 나타났다.
17일 대한매일신보사와 한국사회문화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일본 대중문화 개방문제점과 전망’심포지엄에서 트렌드 리서치 오세재대표는 일본 문화 개방에 대한 10세이상 서울시민 533명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 찬성 비율을 이같이 밝혔다.이는 지난 3월 문화관광부 조사에서 반대의견이 63.1%,지난 10월 공보실 조사에서 개방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50.2%였던 것과 비교하면 찬성비율이 무척 높아진 것으로 일본 문화개방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찬성이유를 살펴보면 국제경쟁력을 기르기 위해서가 56.3%,미국이나 유럽등 다른 나라문화와 같은 차원에서 생각한다는 34.8%였으며 재미있고 수준 높은 문화를 막아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6.6%나 됐다.문화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보호보다는 개방이 경쟁력을 기를 수 있다는 사고의 전환을 보여주는 것이다.
접촉경험에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0.7% 이상이 경험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세대별로 살펴보면 10대가 87.3%,20대가 76.7%,30대가 59.1% 40대가 47.8%,50대 이상이 29.3%로 나이가 어릴수록 일본문화에 노출되어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 인류학과 李文雄 교수는 일본대중문화 개방에 대해 “방어적인 자세보다는 ‘이것이 기회’라는 진취적인 사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문화개방이 우리에게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姜宣任 sunnyk@daehaanmaeil.com>
일본문화 개방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74%로 나타났다.
17일 대한매일신보사와 한국사회문화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일본 대중문화 개방문제점과 전망’심포지엄에서 트렌드 리서치 오세재대표는 일본 문화 개방에 대한 10세이상 서울시민 533명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 찬성 비율을 이같이 밝혔다.이는 지난 3월 문화관광부 조사에서 반대의견이 63.1%,지난 10월 공보실 조사에서 개방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50.2%였던 것과 비교하면 찬성비율이 무척 높아진 것으로 일본 문화개방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찬성이유를 살펴보면 국제경쟁력을 기르기 위해서가 56.3%,미국이나 유럽등 다른 나라문화와 같은 차원에서 생각한다는 34.8%였으며 재미있고 수준 높은 문화를 막아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6.6%나 됐다.문화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보호보다는 개방이 경쟁력을 기를 수 있다는 사고의 전환을 보여주는 것이다.
접촉경험에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0.7% 이상이 경험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세대별로 살펴보면 10대가 87.3%,20대가 76.7%,30대가 59.1% 40대가 47.8%,50대 이상이 29.3%로 나이가 어릴수록 일본문화에 노출되어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 인류학과 李文雄 교수는 일본대중문화 개방에 대해 “방어적인 자세보다는 ‘이것이 기회’라는 진취적인 사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문화개방이 우리에게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姜宣任 sunnyk@daehaanmaeil.com>
1998-12-18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