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간판사… 경영혁신 가속화
【도쿄 연합】 일본의 히다치(日立)제작소는 11일 지주회사로 이행한다는 방침을 굳히고 우선 2000년까지 사실상의 컴퍼니(회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가 12일 보도했다.
일본 제조업의 대표격인 히다치가 과감한 개혁을 단행함으로써 세계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일본기업들간에 새로운 경영형태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방침에 따르면 히다치는 우선 본사의 경리재무,인사근로,사장실 등에 있는 스태프 1천600여명중 절반을 각 사업그룹으로 전출시키고 설비투자와 인사 등의 결정권을 각 사업부문에 대폭 이양한다.
또 각 사업부문에는 경영회의를 설치해 투자,인사,재무 등의 안건을 심의하는 등 독립채산성을 중시하는 운영을 강화한다.
본사는 전사적인 경영전략을 입안하거나 의사 결정의 장으로 삼아 각 사업부문과의 책임을 명확히 분리,컴퍼니제로 이행키로 했다.
히다치관계자는 “연결납세제도 등 정비가 이뤄지면 5개 그룹2개사업부로부터 ‘정보시스템’을 핵심으로 사업을 집약한 사업지주회사로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쿄 연합】 일본의 히다치(日立)제작소는 11일 지주회사로 이행한다는 방침을 굳히고 우선 2000년까지 사실상의 컴퍼니(회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가 12일 보도했다.
일본 제조업의 대표격인 히다치가 과감한 개혁을 단행함으로써 세계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일본기업들간에 새로운 경영형태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방침에 따르면 히다치는 우선 본사의 경리재무,인사근로,사장실 등에 있는 스태프 1천600여명중 절반을 각 사업그룹으로 전출시키고 설비투자와 인사 등의 결정권을 각 사업부문에 대폭 이양한다.
또 각 사업부문에는 경영회의를 설치해 투자,인사,재무 등의 안건을 심의하는 등 독립채산성을 중시하는 운영을 강화한다.
본사는 전사적인 경영전략을 입안하거나 의사 결정의 장으로 삼아 각 사업부문과의 책임을 명확히 분리,컴퍼니제로 이행키로 했다.
히다치관계자는 “연결납세제도 등 정비가 이뤄지면 5개 그룹2개사업부로부터 ‘정보시스템’을 핵심으로 사업을 집약한 사업지주회사로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8-05-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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