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黃暻根 기자】 ‘한국 장미’가 처음으로 개발돼 로열티를 물지 않고 수출할 수 있는 길이 트였다. 경북 농촌진흥원은 지난 93년부터 꽃꽃이용 장미의 교배 육종에 나서 2천1백여개의 종자를 얻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경북 농촌진흥원은 다음 달에 50여종의 우수한 종자를 1차 선발,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가기로 했다.
국내 절화용 장미의 70% 이상을 수출해 온 경북 화훼농가는 지금까지 한 그루에 로열티 1달러를 지불해 왔으나 대량 생산이 가능한 내년부터는 로열티를 물지 않아도 돼 수익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원 韓閏烈 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한국 장미’는 꽃 색깔과 모양이 뛰어나고 향기가 좋은 품종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농촌진흥원은 다음 달에 50여종의 우수한 종자를 1차 선발,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가기로 했다.
국내 절화용 장미의 70% 이상을 수출해 온 경북 화훼농가는 지금까지 한 그루에 로열티 1달러를 지불해 왔으나 대량 생산이 가능한 내년부터는 로열티를 물지 않아도 돼 수익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원 韓閏烈 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한국 장미’는 꽃 색깔과 모양이 뛰어나고 향기가 좋은 품종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1998-05-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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