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통상산업위원회(위원장 손세일)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근 한·프랑스 현안으로 부각된 대우전자의 톰슨 멀티미디어 인수 좌절과 관련,프랑스측을 강력 비난하는 한편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관련기사 5면>
국민회의 김경재 의원은 『프랑스측의 조치에 항의해 TGV(고속열차)를 도입하게 될 경부고속철도사업의 절차상 하자를 문제삼아 사업자체를 파기하는 등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국가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업만 뛸 것이 아니라 국회부터 뛰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한국당 박주천 의원은 『이번 사태를 일개 민간기업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자존심이 걸린 사안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준석 통산부 차관보는 보고를 통해 『정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프랑스정부에 유감을 표시했으며 한·프랑스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며 『우리기업이 외국에서 부당한 차별대우를 받는 선례가 되지 않도록 다각도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오일만 기자>
국민회의 김경재 의원은 『프랑스측의 조치에 항의해 TGV(고속열차)를 도입하게 될 경부고속철도사업의 절차상 하자를 문제삼아 사업자체를 파기하는 등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국가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업만 뛸 것이 아니라 국회부터 뛰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한국당 박주천 의원은 『이번 사태를 일개 민간기업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자존심이 걸린 사안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준석 통산부 차관보는 보고를 통해 『정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프랑스정부에 유감을 표시했으며 한·프랑스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며 『우리기업이 외국에서 부당한 차별대우를 받는 선례가 되지 않도록 다각도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오일만 기자>
1996-12-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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