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지자체·중기와 해외시장 개척/내년부터

대우 지자체·중기와 해외시장 개척/내년부터

입력 1995-12-05 00:00
수정 1995-12-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 수출기업 육성」 참여… 자금 등 지원

(주)대우가 지방자치 단체,중소기업과 세계시장의 3각동반개척에 나서 새로운 중소기업 협력모델로 주목받고있다.

(주)대우는 4일 인천광역시가 추진해온 「중소기업 수출지원 종합계획」에 참여해 오는 96년부터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천지역 주요 중소기업과 동반,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지방자치단체와 대기업이 동반자 관계를 맺고 해외시장에 진출키로 한 것은 (주)대우가 처음이다.

(주)대우에 따르면 인천시가 오는 96년부터 98년까지 관내 중소기업을 우수 수출기업으로 변신시킨다는 목표아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무역전문가 양성,수출신용 보증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중소기업 수출지원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최근 이를 요청해와 협력관계를 맺었다는 것이다. (주)대우는 이를 위해 현재 인천시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종합계획에 신청서를 제출한 1백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협력업체 선정작업에 들어갔다.(주)대우는 이달중으로 선정작업이 마무리되면 각 사업본부별로 관련 중소기업의 수출알선,수출박람회 참가 및 바이어 상담회를 열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주)대우는 단순 수출알선으로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우수 기업에게는 「협력회사 멤버십」을 주어 이들을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협력업체 멤버십을 지정받으면 기술개발 및 운영자금 융자는 물론 해외마케팅등 포괄적인 지원 혜택을 받게된다.<박희준 기자>

1995-12-05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