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수주 2001년 2백억달러 돌파/협회 전망

해외건설 수주 2001년 2백억달러 돌파/협회 전망

입력 1995-11-19 00:00
수정 1995-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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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백억달러… 세계시장 5% 점유

오는 2001년에는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건설공사 수주액이 2백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건설협회는 18일 해외 건설진출 3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자료에서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 수주액은 올해 세계 건설시장의 5%에 해당하는 1백억 달러를 돌파하고 2001년에는 6%로 2백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오는 2005년까지 수주액은 3백억∼4백억 달러 정도로 늘어나고 시장 점유율은 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업계는 올해 2천억 달러 규모인 세계 건설시장이 2000년에는 3천5백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 건설업체의 올들어 지금까지 해외건설 수주액은 지난해 74억 달러에 근접한 73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40억 달러 정도의 공사가 입찰 후 막바지 협상 중이거나 계약대기 중이어서 1백억 달러 돌파가 확실시 된다.<육철수 기자>

1995-11-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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