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에 설치되는 총천연색 전광판이 국내 중소기업에 의해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개발됐다.
18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전광판 제조업체인 레인보우비전과 위해기업 등 2개 중소기업은 옥외형 총천연색 발광다이오드(LED)전광판을 개발했다.레인보우비전은 LED 전광판을 신촌그랜드 백화점에 설치했으며,위해기업은 춘천에서 국립공업시험원,표준과학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등 공인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성능시험을 마쳤다.
광고용,뉴스속보용 및 경기장 안내용 등으로 쓰이는 LED 전광판은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1백억달러로,그동안 일본의 마쓰시다,미쓰비시 및 소니 등 8개사가 세계시장을 독점해 왔다.국산 LED 전광판의 대당 가격은 일본산 제품의 절반 수준인 30억∼40억원선이며 올해 1백대의 국내 수요가 예상돼 연간 3천억∼4천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염주영 기자>
18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전광판 제조업체인 레인보우비전과 위해기업 등 2개 중소기업은 옥외형 총천연색 발광다이오드(LED)전광판을 개발했다.레인보우비전은 LED 전광판을 신촌그랜드 백화점에 설치했으며,위해기업은 춘천에서 국립공업시험원,표준과학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등 공인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성능시험을 마쳤다.
광고용,뉴스속보용 및 경기장 안내용 등으로 쓰이는 LED 전광판은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1백억달러로,그동안 일본의 마쓰시다,미쓰비시 및 소니 등 8개사가 세계시장을 독점해 왔다.국산 LED 전광판의 대당 가격은 일본산 제품의 절반 수준인 30억∼40억원선이며 올해 1백대의 국내 수요가 예상돼 연간 3천억∼4천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염주영 기자>
1995-10-1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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