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의 앞날은 낙관적” 역설
일간지 경제부 기자를 오래 한 뒤 경제부장을 거쳐 현재 논설위원으로 있는 중진 언론인의 경제 칼럼집.미국이 한국시장을 개방하라며 거세게 압력을 넣던 88년 4월부터 우리 경제가 회생의 기미를 보이는 지난 6월까지의 칼럼 가운데 57편을 가려뽑았다.
지은이는 기본적으로 한국경제의 앞날을 낙관적으로 본다.그는 최근의 칼럼에서 『민주화와 자율화의 열기 속에서 비틀거리던 한국경제가 다시 역전홈런을 터뜨렸다』고 선언했다.반도체 하나로 1백억달러가 넘는 수출을 기록하고,사양산업이라던 섬유부문마저 세계 수출 랭킹 상위권에 든 것이 그 증거라고 내세웠다.그는 『기업가들이 다시 세계시장에 도전하기 시작했고 근로자들도 부지런하고 성실한 모습을 되찾았기 때문』에 역전홈런이 가능했다고 분석한다.
이밖에 세계무역기구(WTO)체제 출범에 따른 대응 방안,정치와 경제발전의 상관관계등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솔 6천원.
일간지 경제부 기자를 오래 한 뒤 경제부장을 거쳐 현재 논설위원으로 있는 중진 언론인의 경제 칼럼집.미국이 한국시장을 개방하라며 거세게 압력을 넣던 88년 4월부터 우리 경제가 회생의 기미를 보이는 지난 6월까지의 칼럼 가운데 57편을 가려뽑았다.
지은이는 기본적으로 한국경제의 앞날을 낙관적으로 본다.그는 최근의 칼럼에서 『민주화와 자율화의 열기 속에서 비틀거리던 한국경제가 다시 역전홈런을 터뜨렸다』고 선언했다.반도체 하나로 1백억달러가 넘는 수출을 기록하고,사양산업이라던 섬유부문마저 세계 수출 랭킹 상위권에 든 것이 그 증거라고 내세웠다.그는 『기업가들이 다시 세계시장에 도전하기 시작했고 근로자들도 부지런하고 성실한 모습을 되찾았기 때문』에 역전홈런이 가능했다고 분석한다.
이밖에 세계무역기구(WTO)체제 출범에 따른 대응 방안,정치와 경제발전의 상관관계등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솔 6천원.
1995-08-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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