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 국제화대비 국제협력과 신설

내무부 국제화대비 국제협력과 신설

입력 1994-11-24 00:00
수정 1994-11-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계화에 대비키 위해 내년부터 내무부본부에 국제협력과가 설치되고 일선 시·도의 국제통상협력실이 확대 개편된다.또 국제통상업무를 전담할 전문계약직의 특채가 확대된다.

최형우내무장관은 23일 한국지역정책연구원(원장 송용식)이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마련한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한 내무행정의 과제와 방향」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내무부는 이에 따라 행정과의 교류협력계를 국제협력과로 승격시키고 일부 시·도의 국제통상협력실을 1실·1과·1계체제에서 1실·1과·3계체제로 확대키로 했다.이와 함께 해외업무 담당인력을 1백35명에서 2백50명 수준으로 늘린다.

또 자치단체의 국제교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매도시와의 공무원 상호파견근무제를 확대하고 95년에는 뉴욕,동경,브뤼셀 등에 국제교류재단 해외사무소를,북경과 남미지역엔 해외주재원이 각각 설치되거나 파견된다.

내무부는 세계화와 관련,▲해외에 지방기업체 전용공단조성 ▲해외 물산전 ▲민·관 해외투자확대 등으로 지방기업체의 세계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해외자본의 지방유치를 위해 외국인투자 관련 절차를 일시에 해결해 주는 「1회접수 일괄처리제」를 도입할 방침이다.<정인학기자>

1994-11-24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