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억 규모… 연말까지 업체 선정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은 17일 경부고속철도의 열차무선통신시스템을 최첨단 디지털방식인 주파수공용통신방식(TRS)으로 결정하고 연말까지 발주업체를 선정,계약을 맺을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공단은 사업의 규모가 시설비를 포함해 약 1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하고 입찰업체에는 국내업체와의 컨소시엄 구성과 국산화비율 40∼50%선을 입찰조건에 명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속철도건설공단이 채택한 주파수공용통신방식은 중앙열차집중제어소에서 운행중인 열차를 개별적·그룹별 또는 전체를 호출할 수 있고 긴급 비상호출도 가능하며 운행중인 열차에서의 고장등 이상상태가 자동고장진단장치를 통해 중앙제어소 또는 차량보수기지에 송신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이다.
이 통신방식은 또 고속열차내의 승객이 공중전화나 휴대용 무선전화기를 사용하고 팩시밀리와 휴대용 컴퓨터를 이용한 데이터통신까지 할 수 있는 무선시스템으로 현재 프랑스의 TGV가 채택하고 있는 방식보다 한발 앞선 방식이다.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은 17일 경부고속철도의 열차무선통신시스템을 최첨단 디지털방식인 주파수공용통신방식(TRS)으로 결정하고 연말까지 발주업체를 선정,계약을 맺을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공단은 사업의 규모가 시설비를 포함해 약 1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하고 입찰업체에는 국내업체와의 컨소시엄 구성과 국산화비율 40∼50%선을 입찰조건에 명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속철도건설공단이 채택한 주파수공용통신방식은 중앙열차집중제어소에서 운행중인 열차를 개별적·그룹별 또는 전체를 호출할 수 있고 긴급 비상호출도 가능하며 운행중인 열차에서의 고장등 이상상태가 자동고장진단장치를 통해 중앙제어소 또는 차량보수기지에 송신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이다.
이 통신방식은 또 고속열차내의 승객이 공중전화나 휴대용 무선전화기를 사용하고 팩시밀리와 휴대용 컴퓨터를 이용한 데이터통신까지 할 수 있는 무선시스템으로 현재 프랑스의 TGV가 채택하고 있는 방식보다 한발 앞선 방식이다.
1994-03-1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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