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년 「마부」이후 처음
【베를린=황진선특파원】 한 소년의 구도행각을 통해 불교적 깨달음의 길을 그린 장선우감독의 「화엄경」이 22일 상오3시30분(한국시간) 베를린의 조 팔라스트에서 거행된 제44회 베를린영화제 폐막식에서 주요 8개상 가운데 하나인 알프레드 바우어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가 이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것은 지난 61년 「마부」의 특별상수상이후 처음이다.알프레드 바우어상은 독일 표현주의 기법의 영화를 정착시킨 촬영기사 알프레드 바우어를 기리기 위해 만든것으로 은곰상에 준하는 특별상이다.
대상인 황금곰상은 에이레 내전의 희생자들의 얘기를 담은 미국의 「아버지의 이름으로」에게 돌아갔다.
은곰상은 러시아의 「개의 해」,감독상은 「삼색‥하얀색」을 만든 폴란드의 크리지스토프 키슬로브스키 차지했다.
【베를린=황진선특파원】 한 소년의 구도행각을 통해 불교적 깨달음의 길을 그린 장선우감독의 「화엄경」이 22일 상오3시30분(한국시간) 베를린의 조 팔라스트에서 거행된 제44회 베를린영화제 폐막식에서 주요 8개상 가운데 하나인 알프레드 바우어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가 이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것은 지난 61년 「마부」의 특별상수상이후 처음이다.알프레드 바우어상은 독일 표현주의 기법의 영화를 정착시킨 촬영기사 알프레드 바우어를 기리기 위해 만든것으로 은곰상에 준하는 특별상이다.
대상인 황금곰상은 에이레 내전의 희생자들의 얘기를 담은 미국의 「아버지의 이름으로」에게 돌아갔다.
은곰상은 러시아의 「개의 해」,감독상은 「삼색‥하얀색」을 만든 폴란드의 크리지스토프 키슬로브스키 차지했다.
1994-02-22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