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기기 기술개발 촉진/2천년까지 2백억 지원/상공자원부

사무기기 기술개발 촉진/2천년까지 2백억 지원/상공자원부

입력 1994-01-28 00:00
수정 1994-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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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복사기와 팩시밀리,프린터 등 사무기기를 유망 수출품으로 키우기 위해 과학기술원에 광학전문학과의 신설을 추진하고 오는 2000년까지 2백억원의 정책자금을 기술개발에 지원하기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지난 해 3억2천만달러에 그쳤던 사무기기의 수출을 2000년까지 80억달러로 높이기로 하고 이같은 내용의 대책을 마련했다.사무기기의 세계시장은 지난해 5백40억달러,우리기업의 점유율은 1.6%이나 2000년에는 세계 시장이 1천억달러로 전망되며 우리가 이중 15%를 점유한다는 것이 상공부의 목표이다.

이를 위해 공업기반기술 개발자금을 민간업계와 연구소에 지원해 디지털 복사기와 홈 팩시밀리 등 고도기술을 개발하고 사무기기 부품업체의 생산전문화를 유도,조립업체가 부품을 함께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수출업체가 해외에 애프터 서비스망을 설치할 때는 해외시장 개척기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1994-01-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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