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탑산업훈장 동남무역/고가직물로 중남미시장 개척

동탑산업훈장 동남무역/고가직물로 중남미시장 개척

입력 1992-12-01 00:00
수정 1992-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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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탑산업훈장을 받은 동남무역(사장 정임섭)은 아프리카 중남미등 신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신장을 극대화한 직물업계의 선두주자다.

88년에 구성된 신제품 개발팀의 꾸준한 연구개발로 천연섬유처럼 부드러운 고가직물인 「실크 라이크」「린넨 라이크」「울 라이크」를 개발,수출물량확보에 성공을 거두었다.

급변하는 세계시장의 환경변화에 대응,다품종 소량생산체제로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생산해온 전략이 주효해 올해 수출이 3천4백만달러로 지난해보다 무려 82%가 늘었다.

『로컬 수출에 의존해오던 판매전략에서 벗어나 아프리카와 중남미등 신시장을 개척한 것이 수출증진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고 정사장은 말한다.

78년에 설립됐고 종업원 3백명,자본금 5억원규모이다.

1992-12-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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