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15일 승차거부에 항의하는 시민을 보닛 위에 매단 채 1백여m를 달린 태광운수 소속 택시운전사 박동렬씨(41·서울 성북구 길음2동1271의182)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5일 상오0시40분쯤 자신의 서울1아 4587호 스텔라택시를 몰고가다 서울 서초구 서초3동 서울고 앞길에서 나모씨(33·서울 강남구 포이동)가 가족들과 함께 승차를 요구하다 거절당한데 격분,보닛 위에 올라타 앞유리를 주먹으로 치며 항의하자 나씨를 보닛 위에 매단 채 시속 20㎞로 1백여m를 지그재그로 운전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5일 상오0시40분쯤 자신의 서울1아 4587호 스텔라택시를 몰고가다 서울 서초구 서초3동 서울고 앞길에서 나모씨(33·서울 강남구 포이동)가 가족들과 함께 승차를 요구하다 거절당한데 격분,보닛 위에 올라타 앞유리를 주먹으로 치며 항의하자 나씨를 보닛 위에 매단 채 시속 20㎞로 1백여m를 지그재그로 운전한 혐의다.
1992-07-16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