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 특수수사대는 26일 홍동환씨(30ㆍ강남구 역삼동 영동아파트 13동 110호)를 아동복지법 및 윤락행위방지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홍씨의 내연의 부인 오모양(19)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홍씨는 지난해 4월초 자신의 아파트에 「로얄보도」라는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차려놓고 오양이 유인해온 박모양(16) 등 10대 가출소녀 12명을 강남구 역삼동 D룸살롱 등 10여개 술집에 소개해 손님들에게 술시중을 들게 하고 윤락행위를 시켜 이들이 받은 화대중 1인당 하루 2만원씩 지금까지 모두 7천여만원을 소개비조로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지난해 4월초 자신의 아파트에 「로얄보도」라는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차려놓고 오양이 유인해온 박모양(16) 등 10대 가출소녀 12명을 강남구 역삼동 D룸살롱 등 10여개 술집에 소개해 손님들에게 술시중을 들게 하고 윤락행위를 시켜 이들이 받은 화대중 1인당 하루 2만원씩 지금까지 모두 7천여만원을 소개비조로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1990-06-27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