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업­부품업체 협력 강화/전자ㆍ자동차업종등

모기업­부품업체 협력 강화/전자ㆍ자동차업종등

입력 1990-03-04 00:00
수정 1990-03-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쟁력 높이고 품질향상 돕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품질개선의 필요성이 절실해 지면서 모기업과 부품업체간의 협력체제가 강화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ㆍ자동차등 수출주력업종의 주요기업들은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부품생산의 전문화 확대로 품질을 대폭 향상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아래 모기업에 부품을 납품해주는 협력회사들의 수를 대폭 늘려가고 있다.

이들 모기업은 부품납품회사들로 구성된 협력회사협의체를 구성,기술개발 및 정보교류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모기업의 해외 현지공장 건설시 함께 진출하는 것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세계시장화를 겨냥한 모기업과 부품업체들의 생산전문화가 가속 될 전망이다.

지난 80년 기아산업이 중소부품공업체들로 「기아협력회」를 구성한 이래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부품업체들의 협의체는 해마다 급증,지난해말 현재 90여개에 이르고 있다.

이중 특히 전자업체들의 협력체제가 두드러져 지난 81년 전자업계 처음으로 협력회사 협의체로 등장한 삼성전자의 「협성회」는 설립당시 39개에 불과했던 협력업체 회원사수가 현재는 가전과 정보통신부문을 합해 2백46개사로 늘어났다.
1990-03-04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