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총리 밝혀
【소피아 로이터 AFP 연합】 소련을 주축으로 하는 코메콘(동구경제상호원조회의) 회원국들은 10일 소피아에서 이틀째 열린 연차총회의 마지막 회의를 통해 지난 40년간 지속되어온 경직된 중앙계획경제 및 회원국간 상호구상 무역제도를 시장경제 체제로 점진 전환시킬 것에 합의했다.
회의 관계자들은 소련등 7개 동구권 국가들 및 쿠바 몽고 베트남 등 10개 코메콘 회원국 총리들이 이틀간에 걸친 이번 총회 끝에 탈환가능 화폐 및 세계시장의 물가등에 바탕을 둔 새로운 무역체제를 점진적으로 구축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코메콘은 지금까지 회원국간 무역에서 수출입 국가 및 물자ㆍ가격 등을 전부 사전 결정하고 무역대금의 결제는 기구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소련의 루블화로 실시해 왔는데 불가리아 부총리 게오르기 피린스키는 회의를 마친후 기자들에게 경화사용 및 세계시장 물가를 바탕으로 한 점진적인 새로운 무역체제의 구축은 내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헝가리 부총리 페테르 메제시도 별도의 기자회견을 통해 코메콘 지도자들이 시장경제에 바탕을 둔 회원국간 경제통합을 점진적으로 실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는데,동구권의 대규모 변혁사태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코메콘 연차총회의 가장 주요한 과제는 코메콘의 개혁 및 회원국간 경제통합 문제 등이었다.
【소피아 로이터 AFP 연합】 소련을 주축으로 하는 코메콘(동구경제상호원조회의) 회원국들은 10일 소피아에서 이틀째 열린 연차총회의 마지막 회의를 통해 지난 40년간 지속되어온 경직된 중앙계획경제 및 회원국간 상호구상 무역제도를 시장경제 체제로 점진 전환시킬 것에 합의했다.
회의 관계자들은 소련등 7개 동구권 국가들 및 쿠바 몽고 베트남 등 10개 코메콘 회원국 총리들이 이틀간에 걸친 이번 총회 끝에 탈환가능 화폐 및 세계시장의 물가등에 바탕을 둔 새로운 무역체제를 점진적으로 구축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코메콘은 지금까지 회원국간 무역에서 수출입 국가 및 물자ㆍ가격 등을 전부 사전 결정하고 무역대금의 결제는 기구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소련의 루블화로 실시해 왔는데 불가리아 부총리 게오르기 피린스키는 회의를 마친후 기자들에게 경화사용 및 세계시장 물가를 바탕으로 한 점진적인 새로운 무역체제의 구축은 내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헝가리 부총리 페테르 메제시도 별도의 기자회견을 통해 코메콘 지도자들이 시장경제에 바탕을 둔 회원국간 경제통합을 점진적으로 실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는데,동구권의 대규모 변혁사태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코메콘 연차총회의 가장 주요한 과제는 코메콘의 개혁 및 회원국간 경제통합 문제 등이었다.
1990-01-11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