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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文대통령, 공권력 발동해서라도 사드 배치하라”

주호영 “文대통령, 공권력 발동해서라도 사드 배치하라”

입력 2017-08-14 10:45
업데이트 2017-08-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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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상황, 야당과 정보공유 약속 지켜야”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 가진 모든 권한을 다 써서라도 경북 성주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개최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드 전자파 평균치는 허용치의 6분의 1밖에 안 되는데 온갖 괴담들이 나온다”며 “이는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태도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행히 (문 대통령이) 추가 4기 배치를 지시했지만 진전이 없다. 공권력이 무력화돼서 유류조차 기지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며 “반대 측을 설득하고 공권력을 발동해서라도 빨리 6기가 한꺼번에 배치되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문 대통령은 취임 초기에 안보 상황은 야당과도 정보공유를 하겠다고 했다”며 “영수회담은 아니더라도 정보공유 말씀만이라도 지켜서 국민과 야당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설명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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