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3당, 12일 임시국회 소집 요구…“민생현안·안보불안 해결”

野3당, 12일 임시국회 소집 요구…“민생현안·안보불안 해결”

입력 2016-12-09 17:56
업데이트 2016-12-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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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이달 중으로 임시국회를 소집해 정국 수습에 나서기로 했다.

야3당은 오는 12일부터 30일간 임시회를 열어달라는 내용의 소집요구서를 9일 오후 6시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으로 야기될 수 있는 국정혼란을 수습하고 민생현안과 안보불안 해소 등을 위해 국회가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와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 급속히 번져나가는 조류인플루엔자 등 정부가 손놓고 있는 민생현안을 낱낱이 점검하겠다”면서 “정부의 종합대책 촉구를 위해 국회 임시국회를 소집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시국회는 헌법 47조에 따라 재적 의원(300명) 4분의 1(75명) 이상이 요구하면 소집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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