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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한미 키 리졸브·독수리 훈련은 선전포고” 주장

北매체 “한미 키 리졸브·독수리 훈련은 선전포고” 주장

입력 2016-02-15 16:16
업데이트 2016-02-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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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끼리 “북침을 노리고 감행되는 침략전쟁 연습”

북한 매체가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을 “선전포고”라고 비난했다.

북한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15일 ‘북침 핵전쟁 연습 소동은 곧 자멸의 길이다’란 글에서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의 강행은 우리에 대한 노골적인 선전포고이며 불피코(반드시) 북남관계를 핵전쟁 발발의 문어귀에로 바싹 몰아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맞춤형 억제전략’, ‘4D작전 개념’, ‘평양 점령’, ‘참수 작전’ 등을 거론하며 “철두철미 북침을 노리고 감행되는 침략전쟁연습”이라고 비난했다.

이 매체는 군사훈련을 통한 미국의 목적은 “우리 민족을 북과 남으로 갈라놓고 대립시키며 남조선을 발판으로 하여 우리 공화국(북한)을 침략하고 동북아시아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려는데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남조선 당국이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을 버리고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당장 중지할 것을 한결같이 요구하고 있다”며 “만약 도발자들이 우리의 자주권을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추호도 용납하지 않고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으로 대답할 불타는 보복의지로 충만되여있다”고 위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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