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영수회담 철회…청와대 “유감스럽게 생각, 야당 책임있는 자세 촉구”

영수회담 철회…청와대 “유감스럽게 생각, 야당 책임있는 자세 촉구”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1-15 09:22
업데이트 2016-11-15 09:2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 서울신문DB
청와대가 15일 예정됐던 박근혜 대통령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추 대표 측에서 철회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야당에게 정국 정상화를 위한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추 대표의 제안으로 국정 정상화와 정국안정을 위한 대화를 기대했으나 어젯밤 일방적으로 회담 취소를 통보해온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앞으로도 청와대는 영수회담이 언제든지 열리길 기대한다”며 “야당도 정국 정상화를 위해 책임있는 자세로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영수회담이 철회된 이후 박 대통령의 3차 담화 개최 여부 등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박 대통령이 숙고하고 계시니까 지켜봐달라”며 “정국안정을 위한 후속조치 및 방안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검찰의 박 대통령 조사 일시와 관련해 “날짜를 특정해서 말할 수는 없고, 변호사가 선임되면 변호사가 검찰과 협의해야 할 테니까 제가 말할 것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중으로 박 대통령 변호인을 선임해 공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