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서 마케도니아 5-1 대파

스페인,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서 마케도니아 5-1 대파

입력 2014-09-09 00:00
업데이트 2017-06-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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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당한 스페인이 2016 유럽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16) 예선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 스페인은 8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유로2016 예선 조별리그 C조 1차전 마케도니아(76위)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크게 이겼다.

나흘 전 프랑스(10위)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0-1로 패한 스페인은 전반 16분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았고 불과 1분 만에 파코 알카세르(발렌시아)의 추가 골이 터지면서 대승을 예고했다.

스페인은 전반 28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추가 시간에 세르히오 부스케츠(FC바르셀로나)가 한 골을 보태 3-1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서도 시작 5분 만에 다비드 실바(맨체스터시티)가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 추가 시간에 페드로 로드리게스(FC바르셀로나)의 골까지 터지면서 스페인은 4골 차 대승을 거뒀다.

유로 2016 예선 조별리그는 9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2위까지 본선에 오른다. 3위 중에서도 성적이 가장 좋은 한 팀이 본선에 합류하며 나머지 조 3위를 차지한 8개 나라가 플레이오프를 치러 4개 팀이 본선 티켓을 갖게 된다.

스페인은 마케도니아,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룩셈부르크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E조의 잉글랜드도 혼자 두 골을 넣은 대니 웰벡(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활약을 앞세워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스위스를 2-0으로 꺾었다.

유로 2016의 본 대회는 2016년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린다.

한편 2015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호주(79위)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83위)와의 평가전에서 3-2로 이겼다.

호주는 전반 3분 팀 케이힐(뉴욕), 6분에는 밀레 예디낙(크리스탈 팰리스)의 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잡아 후반에 두 골을 만회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격을 따돌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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