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대농구 경기 도중 집단 난투극…8명 퇴장

미국 여대농구 경기 도중 집단 난투극…8명 퇴장

입력 2017-01-09 13:18
업데이트 2017-01-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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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대학농구 경기 도중 난투극이 벌어져 8명이 퇴장당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AP통신은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대학스포츠(NCAA) 여자농구 네바다대 라스베이거스(UNLV)와 유타주립대 경기 3쿼터 도중 난투극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UNLV의 브룩 존슨이 골밑 돌파를 시도하다가 반칙을 당해 경기가 중단된 상황에서 UNLV 케이티 파월과 유타주립대 안토니아 로빈슨 사이에 시비가 붙었다.

둘은 이내 주먹을 교환하며 격하게 싸우기 시작했고 벤치에 있던 선수들까지 일제히 코트로 몰려나오면서 싸움이 커졌다.

파월은 라스베이거스 지역 신문과 인터뷰에서 “로빈슨이 경기 내내 더티한 플레이를 펼쳤다”며 “넘어진 존슨을 일으켜주기 위해 골밑으로 가는데 로빈슨이 또 나를 밀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양 팀에서 4명씩 총 8명이 퇴장당하고서야 경기가 재개돼 연장 접전 끝에 UNLV가 55-53으로 이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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