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진종오 본선 1위로 50m 권총 결선 진출...메달 눈앞

[리우] 진종오 본선 1위로 50m 권총 결선 진출...메달 눈앞

오세진 기자
입력 2016-08-10 22:48
업데이트 2016-08-1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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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도 3위로 결선행 티켓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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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남자 권총 50m 결선 진출...메달 눈앞
진종오, 남자 권총 50m 결선 진출...메달 눈앞 세계랭킹 1위 진종오 선수가 10일 오전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50m 권총 예선에서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진종오 선수는 결선에 진출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k


세계랭킹 1위 진종오(37·KT)가 자신의 주종목인 리우올림픽 50m 권총 예선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진종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50m 권총 본선(예선)에서 567점으로 1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세계랭킹 33위 한승우(33·KT)도 3위(562점)로 결선행 티켓을 얻었다.

본선에 나선 41명 선수 중 상위 8명만 결선에 진출한다.

선수들은 본선에서 총 60발을 쐈다.

진종오는 3시리즈(21∼30발)에서 91점으로 주춤했지만 마지막 6시리즈(51∼60발)에서 97점을 쏴 최종 기록을 높였다.

진종오가 결선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큰 관심을 끈다. 그가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면 세계 사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종목 3연패’를 달성한다.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 50m 권총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진종오가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그는 한국 스포츠 역사에도 새 이정표를 세운다.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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