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한파 없을 듯… 시험장 2㎞내 교통관리

수능 당일 한파 없을 듯… 시험장 2㎞내 교통관리

입력 2013-11-05 00:00
업데이트 2013-11-0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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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험생 편의를 위한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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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문답지 배포
수능 문답지 배포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4일 오전 중부지역의 한 인쇄업체에서 직원들이 전국 85개 시험지역, 1257개 시험장으로 배포될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분류하고 있다. 문답지들은 수능시험 전날인 6일까지 각 시험지역으로 옮겨진다.
경찰은 이날 아침 도로가 정체될 것으로 보고 시험장 주변 반경 2㎞ 이내 간선도로에 교통경찰관과 모범 운전자를 집중 배치하고 수험생 탑승 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수험생 탑승 차량이 교통사고가 나면 사고 현장을 보존하고 수험생을 먼저 시험장에 입실시킨 뒤 조사하기로 했다. 아울러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40분까지 소음 방지를 위해 대형 화물차량 등에 대해 원거리로 우회하도록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도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높고, 낮 최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해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까지 중부지역(강원 영동 제외)을 중심으로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지역별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부산 14도, 대구 10도, 광주 11도, 전주 11도, 대전 6도, 청주 7도, 춘천 8도, 강릉 11도, 제주 14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3-11-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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