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벤처기업 성장 ‘디딤돌’ … 울산시 50억원 규모 펀드 결성 나서

창업·벤처기업 성장 ‘디딤돌’ … 울산시 50억원 규모 펀드 결성 나서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2-10-24 13:12
업데이트 2022-10-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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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시가 초기 창업·벤처기업체에 투자할 5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에 나섰다.

울산시는 24일 시청에서 ‘울산 팁스(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벤처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 결성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재훈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권순용 울산과학기술원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결성식은 펀드 조성 경과와 운용계획 보고, 업무협약(안) 보고, 양해각서 체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 팁스 벤처펀드는 한국모태펀드 38억 5000만원, 울산시 6억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5억원, 유니스트기술지주 5000만원 등 총 5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유니스트기술지주가 앞으로 7년 동안 펀드 운용을 맡아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초기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팁스 프로그램 운영기관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 자금을 추가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팁스 벤처펀드와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사각지대에서 자금난을 겪는 유망한 창업기업에 투자금과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두겸 시장은 “세계적 경기침체 등으로 벤처투자 시장도 점점 어려워져 선도적인 공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운영해 지역 창업·벤처기업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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