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 중.북부 비..최고 80㎜ 더 내려

강원 영서 중.북부 비..최고 80㎜ 더 내려

입력 2011-07-15 00:00
업데이트 2011-07-1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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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원 영서 중·북부 지역에는 16일 밤까지 최대 80㎜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15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횡성 102.5㎜, 원주 91.5㎜, 춘천 79.5㎜, 인제 64.5㎜, 정선 59㎜, 평창 54.5㎜, 홍천 46㎜, 영월 30㎜ 등을 기록했으나 대부분 그치거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조금씩 진동하면서 강원지역에는 지역적 편차가 큰 비가 산발적으로 내려 영동지방은 5~30㎜, 영서지방은 20~60㎜, 영서북부의 경우는 최대 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북한강 상류 수계에 많은 양의 물이 유입되면서 수위조절에 나섰던 댐들은 밤사이 비가 소강세를 보임에 따라 방류량을 줄이고 있다.

오전 6시 현재 팔당댐은 초당 6천756t, 청평댐은 초당 1천670t, 의암댐은 초당 936t, 춘천댐은 초당 611t의 물을 각각 하류로 방류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16일) 밤까지 북한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가 크겠으니 저지대 침수, 축대붕괴와 산사태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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