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에 뭐 묻었네” 대학생이 여중생 성추행

“치마에 뭐 묻었네” 대학생이 여중생 성추행

입력 2010-07-09 00:00
업데이트 2010-07-09 16: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제주동부경찰서는 귀가하던 여중생을 뒤따라가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대학생 김모(18.제주시)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8일 오후 2시40분께 제주시 A(12)양의 집 계단에서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가려던 A양의 교복 치마를 들추고 엉덩이 등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군은 제주시 모 PC방 앞을 배회하다 혼자 걸어가는 A양을 보고 300m가량 떨어진 A양의 집까지 따라가 “교복 치마에 뭐가 묻었다”며 접근,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군는 A양의 신고를 받고 현장 부근을 탐문 수사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김군이 지난 3일 제주시 모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성추행 사건의 범인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